실시간으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가 등장했다.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에 비대면 실시간 전문가 상담 서비스 '티티케어 클리닉'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티티케어 클리닉은 상담을 희망하는 사용자가 티티케어 앱을 통해 건강·행동·영양 분야의 상담을 접수하면, 각 영역에 맞춰 수의사와 훈련사, 영양사가 실시간 채팅으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에이아이포펫은 동물 병원·훈련·영양 관련 서비스가 운영되는 낮 시간에는 많은 반려인들이 회사 생활 등으로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는 것에 주목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임상, 훈련, 영양 교육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한 20여명의 전문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상담 시간을 저녁과 새벽까지 운영, 병원 영업이 종료된 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이번 티티케어 클리닉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반려인들은 건강 체크, 관리, 상담을 하나의 앱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채팅·음성·영상 상담 중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