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가 '글로벌 선두업체'다운 라인업과 내용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라스메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에서 스마트싱스를 필두로 수십종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양과 질에서 최고급이었다. 특히 다른 기업과는 달리 제품보다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그 내용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선보인 '초연결' 기술과 CES의 화두인 '지속가능성' 및 '휴먼 시큐리티'가 주를 이뤘다.
세부 내용도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다양했다. 그 예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패밀리 케어'의 경우, 원격 건강관리 솔루션인 '리모트 메디컬 케어'를 포함해 홈 트레이닝을 도와주는 '스마트 워크아웃', 노인을 위한 '시니어 케어', 심지어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더불어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에너지 절감과 보안 기술도 주요한 전시 내용이었다. CES의 키워드, 즉 '인간을 위한 기술'이라는 콘셉트를 가장 잘 반영한 곳이 삼성전자였다.
인기도 독보적이었다. 부스 앞에는 하루 종일 수백명의 관중이 대기열을 이뤘으며, 내부도 발 디딜 틈 없이 관람객이 들어섰다.
라스베이거스=특별취재팀(전동희 부국장 cancell@, 이주영 기자 ezooyng@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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