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특정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은 물론 셀러에 보관중인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AI) 소믈리에'가 등장했다.

이탈리아 와인 및 식품 마케팅 회사 ICWB는 오픈AI의 'GPT'를 활용한 소믈리에를 도입, 입맛에 딱 맞는 와인과 음식을 추천한다고 이에프에이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ICWB는 애주가들이 개인 맞춤형 GPT 소믈리에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개인용 GPT 소믈리에는 이전에 마셨던 와인과 지난 추천 리스트들을 기억하고 이를 고려해 와인을 권한다.

또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하는 페어링(마리아주)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믈리에를 상시 확보하기 어려운 업소에서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ICWB는 와인을 추천해주고 페어링까지 해주는 기술을 도입한 것은 업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카살린 ICWB 및 셀러메타버스 CTO는 “이 기술은 오는 3월 베르가모에서 열리는 대규모 이벤트에서 프리빌리지 클럽 회원들을 위한 월드 프리뷰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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