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2023 (사진=엔비디아)
GTC 2023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20~24일 진행하는 'GTC 2023 콘퍼런스'에 한국 개발자를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24일을 '코리아 AI 데이' 스페셜 이벤트로 지정, 생성 인공지능(AI)과 옴니버스, LLM(거대 언어 모델), 과학연산 분야 등 국내 AI 연구 및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다양한 기술 토크 세션과 엔업 참가사 및 생성 AI 한국 인셉션 스타트업 쇼케이스 세션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챗GPT로 인해 큰 화제를 모으는 생성형 AI 세션도 준비했다. 여기에는 생성형 AI의 선두격인 국내 스타트업을 초청해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 기술 동향, 직면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 스타트업 패널로 참가하는 곳은 3D 그래픽 강자인 플라스크와 리콘랩스를 비롯해 클레온, 슈퍼톤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생성형 AI와 GPU 가속 컴퓨팅, 엔비디아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AI와 인간 상호 작용의 미래를 제시한다.

생성형 AI 세션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더불어 AI 개발자 밋업에서는 GTC 주요 한국인 발표 연사를 초청해 AI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참석자를 위한 한국어 해설도 지원한다. 21~22일에는 자율주행 개발자를 위한 한국어 해설 세션이 진행되며, 주요 세션을 선별해 한국어 해설을 지원한다.

아울러 GTC 2023에서 진행하는 엔비디아 DLI(딥 러닝 연구소) 워크숍에서도 한국 개발자를 위한 과정을 준비했다. 해당 과정은 총 두 가지로, 데이터 병렬화와 모델 병렬화다. 엔비디아 DLI는 AI, 가속 컴퓨팅 및 데이터 과학에 대한 실습 교육과 지식을 전달한다.

한편 GTC 2023은 650개 이상의 세션을 통해 AI, HPC, 클라우드, 메타버스, 생성 AI 등 전 세계 기술 전문가 및 비즈니스 리더들의 강연을 확인할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공동 설립자의 대담뿐 아니라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CEO, 이마드 모스타드 스태빌리티 AI CEO 등도 대담을 준비하고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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