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챗GPT' 등장으로 '시리'와 '알렉사' 등 인공지능(AI) 스피커에서 활약해 온 음성인식 비서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 AI 개발자가 트위터에 애플의 '시리'를 '챗GPT'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방법을 소개한 동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하자 순식간에 조회수가 320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이 28일(현지시간) 소개한 내용이다. 

이 개발자가 공개한 방법은 프리미엄 개발자 버전의 챗GPT를 사용하는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맥케이 윙리 트위터)
(사진=맥케이 윙리 트위터)

그동안 '시리'와 같은 AI 음성비서는 기술적인 발전이 없었다. 때문에 도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GPT-4'를 두고 '시리가 성장해 대학원을 졸업한 버전 같다'는 표현도 나왔다.

지난 15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대로 '시리'와 '어시스턴트' 등 AI 음성 인식 비서가  챗GPT 같은 대화형 AI에 밀려 퇴물로 전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I타임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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