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는 16일(현지시간) 카네기멜론대학교 로봇연구소 연구팀이 평행봉 위에서 균형을 잡고 걸어갈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우주선이나 위성의 자세 제어를 위해 사용하는 RWA(반응 휠 액추에이터) 기술을 이용, 로봇 개의 균형을 유지했다.
자카리 맨체스터 카네기멜론대 조교수는 "평행봉 보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로봇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복잡하고 어려운 실험을 거쳤다"고 말했다.
또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인간이 도달하기 어려운 장소에 로봇을 보내 수색을 실시하거나 인명을 구조하는 작업 등에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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