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 맞서는 ‘진실GPT’를 개발하겠다."
로이터가 1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픈AI가 "‘챗GPT’는 거짓말을 하도록 훈련시켰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가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진실 추구 AI를 개발하겠다"고 말한 폭스뉴스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머스크는 "내가 ‘진실GPT’라고 부르는 것, 즉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AI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 AI는 인간을 절멸시킬 것 같지 않은 것이며, 늦게 시작하지만 대안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머스크는 AI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GPT-4' 보다 강력한 시스템 개발을 6개월동안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전문가 서명에 참여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엑스닷AI라는 회사를 설립해 '시간을 벌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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