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서 대규모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AI 개발 6개월 잠정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을 주도한 그가 정작 자신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탐스하드웨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다수 외신이 1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 데이터센터에 사용할 목적으로 GPU 1만개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의 AI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다. 그러나 오픈AI의 챗GPT-4와 유사한 규모의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 AI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성 AI로 트위터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광고 수익 개선을 위한 타겟 광고 콘텐츠를 생성하는데 활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위터는 지난달 초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 2명을 영입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기 위해 적어도 지난 2월부터 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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