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 생성 인공지능(AI) 협업 기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수명주기관리(PLM)를 위한 지멘스의 '팀센터' 소프트웨어와 MS의 협업 플랫폼인 '팀즈' '애저 오픈AI 서비스' 및 기타 애저 AI 기능의 언어 모델을 통합한다.
또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챗GPT' 등 생성 AI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문제 보고, 시각적 품질 검사를 통해 공장 자동화 및 운영을 향상하는 방법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산업 기업의 제품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운영 등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혁신과 효율성을 촉진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스콧 거스리 MS 클라우드 및 AI 부문 총괄 부사장은 "AI를 기술 플랫폼에 통합하면 업무 방식과 모든 비즈니스 운영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더 많은 산업 조직에 AI의 힘을 제공해 워크플로우 간소화, 사일로 극복, 포괄적인 방식의 협업을 구현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AG 경영 이사회원 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CEO는 "강력한 첨단 AI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모든 규모의 기업에서 직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협업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챗GPT와 같은 도구를 배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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