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톰 알파 (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네오톰 알파 (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2023(RSNA 2023)'에서 텍스트와 이미지 결합 기반의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이미지 및 텍스트 등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 리포트 및 이미지를 생성하는 의료용 챗봇 시스템이다.

이미지 클릭 시 리포트 내의 특정 부분을 강조할 수 있으며, 이미지에 대한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고 이를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한다. 

나아가 의료진 교육과 고객 서비스, 지원 분야에 활용될 생성 AI를 개발 중이다. 결과적으로 생성 AI로 환자 기록부터 리포트, 이미징 프로세스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이미징 밸류 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

안드레 아르퉁 지멘스 영상진단사업본부 글로벌 총괄 대표는 “우리는 생성된 광범위한 영상 이미지 및 텍스트를 활용해 의료진이 의학적인 질문과 환자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을 기지고 있다"라며 "의료진이 사용 가능한 데이터셋을 검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생성 AI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이번 행사에서 심장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부위의 CT 촬영 성능 개선을 위한 10여개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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