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빌리티AI가 이미지 품질은 유지하면서 크기를 4배까지 확대해주는 업스케일러를 내놨다.
사진전문매체 페타픽셀은 26일(현지시간) 스태빌리티AI가 ‘어도비 슈퍼 레졸루션’이나 ‘토파즈 기가픽셀’과 유사한 업스케일러인 ‘이미지 업스케일링 API’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도구는 API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델이 포함돼 있다. 첫번째는 ‘리얼-ESRGAN’으로 해상도 512 x 512인 이미지를 0.5초 만에 두 배로 확대하는 등 작업 속도를 높인 모델이다.
두번째는 ‘스테이블 디퓨전 x4 업스케일러’로 이미지 확대에 걸리는 시간이 20초에서 40초 사이로 느리지만 세부 묘사가 더 자세하고 질감이 풍부한 결과를 생성한다.
스태빌리티AI는 업스케일러 이용자들이 작은 이미지를 API에 전달하면 세부 묘사가 두 배 이상 정교해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ESRGAN’은 깃허브, ‘x4 업스케일러’는 허깅페이스에서 공유할 수 있다. 포토샵용 스태빌리티나 블렌더용 스태빌리티를 이미 이용하고 있는 경우 최신 버전에 추가된 이 업스케일링 기능을 볼 수 있다.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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