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IBM이 앞으로 약 7800개의 사내 일자리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아르빈드 크리쉬나 CEO가 "IBM은 몇 년안에 AI로 대체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는 채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쉬나 CE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인사팀과 같은 지원 부서에 대해서는 채용이 중단되거나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 고객을 직접 대면하지 않는 역할 중 30%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면서 현재 2만6000명이 이런 비대면 직무에 배치돼 있다고 말했다.

이는 비대면 업무 중 30%인 7800개 업무는 AI로 대체하겠다는 뜻으로 빈 자리가 나더라도 사람을 충원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IBM 측은 설명했다. 

크리쉬나 CEO는 인사 업무와 관련해 직원 생산성 평가와 같은 기능은 앞으로도 대체되지 않겠지만 고용 확인서 제공이나 직원 이동 및 배치와 같은 일상적인 작업은 완전히 자동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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