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창업캠프 전경.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운영하는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형수)의 코디네이팅 처리 건수가 608건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디네이팅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과 인력, 판로개척 등 필요 사항을 맞춤형으로 매치해 주는 서비스다.

4일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26일부터 지난 4월26일까지 완료한 코디네이팅은 608건이었다. 현재 진행 중인 건수는 177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수요가 높았던 분야는 ▲지원사업(199건)이다. 다음으로 ▲경영자문(127건) ▲단순상담(109건) ▲인프라구축(92건) ▲기업협업(88건) ▲고용(81건) ▲투자(41건) ▲판로(24건) ▲기업유치(21건) 순이었다.

코디네이팅의 처리 기간도 3개월을 넘긴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1달 이내 처리는 '원활', 1달 이후 처리는 '지연', 3달 이후 처리는 '장기대응'으로 분류한다"며 "지금까지 처리한 코디네이팅 업무 중 장기대응 사례는 없었으며, 지연이 5건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지연된 5건은 지원사업과 관련한 코디네이팅으로, 사업 선정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이 원인이었다.

덧붙여 그는 "센터가 진행한 코디네이팅 지원은 같은 기간 광주 지역에 소재한 기관 10곳이 합친 지원 건수보다 많은 것"이라며 "코디네이팅 지원이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된 만큼, 앞으로도 AI 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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