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창업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단계별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AI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스타트업 관계자 및 예비창업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I 스타트업 창업 경진대회,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 AI 투자유치 및 규제해소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지원, 창업교육 및 입주공간 지원 등 9개 지원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스타트업 창업 경진대회와 스타트업 AI 제품의 제작 또는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AI 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 등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석준 투디지트 대표는 “수도권 AI 기업 등이 대거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AI 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 사업 등 맞춤형 사업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알려 향후 광주의 AI 기업 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AI 스타트업의 사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들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AI 융합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