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라(대표 이원교)는 3D 콘텐츠 플랫폼 '미러(ME.RROR)'를 통해 생성한 한국인 얼굴 데이터 22종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얼굴 데이터 22종은 미러의 '포토그라메트리(Photogrammetry)' 기술과 160개의 카메라 리그를 통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알베도, 노멀, 디스플레이스먼트 맵을 비롯한 8K 맵과 함께 사용, 상세하고 현실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미러는 브릴라가 운영하는 3D 콘텐츠 플랫폼으로,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대상체를 포토그라메트리와 정밀 레이저 스캔 기법을 융합해 촬영하고 3D 에셋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릴라는 미러가 기술력과 고해상도 에셋 제작으로 3D 콘텐츠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용자의 편의성과 호환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형식으로 스캔 데이터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원교 브릴라 대표는 “미러는 한국인의 얼굴 데이터 22종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가상인간 분야에서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가상 인간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버추얼 휴먼 스타터’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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