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더AI와 브릴라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3D 에셋 이미지 (사진=리빌더AI)
리빌더AI와 브릴라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3D 에셋 이미지 (사진=리빌더AI)

인공지능(AI) 전문 리빌더AI(대표 김정현)은 3D 콘텐츠 전문 브릴라와 혼합현실(XR) 콘텐츠에서 활용 가능한 실사형 3D 에셋 데이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브릴라는 플랫폼 '미러(ME.RROR)'를 통해 3D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이퍼리얼리즘 3D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플랫폼과 디바이스별로 최적화한 데이터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리빌더AI가 모바일 3D 스캔 기술을 제공해 3D 에셋을 만들고, 이를 브릴라가 게임이나 XR 콘텐츠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작업이다. 

브릴라 측은 “다량의 실사 스캔 3D 에셋을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리빌더AI가 배포한 VRIN 앱을 이용해 3D 스캔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며 “VRIN 앱에서는 주변 사물을 찍어 심사에 올리면 기프티콘과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에셋들을 빠르게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교 브릴라 대표는 "최근 XR 콘텐츠를 제작할 때 많이 활용하는 유니티나 언리얼 엔진은 사용 목적이나 플랫폼에 따라 데이터 수정 작업이 필요하다"며 “3D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델링, 텍스처링, 렌더링 등의 데이터 퀄리티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리빌더AI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릴라가 쌓아온 고품질 데이터와 리빌더AI의 기술이 만나 3D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XR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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