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헤니건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폴 헤니건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기업용 솔루션 전문 워크데이는 1일 강남 테헤란로 센터필드 타워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을 열고 인공지능(AI) 활용 사례 및 비전 등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폴 헤니건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은 "이미 전 세계 1만개 기업의 6000만명이 워크데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6000억건의 접속을 통해 고품질 고용량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워크데이는 클라우드 태생으로, 시작부터 클라우드 내에서 코딩과 ML을 실시하는 등 AI를 내재했다"며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50%가 워크데이 솔루션을 사용 중이기 때문에 기업의 성공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고객사 70%가 미국 기업이지만, 시장 규모면에서는 미국은 50%도 안 된다며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고숙련 인력이 많고 글로벌 선두 기업이 많아, 기회가 많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 혁신, 파트너십, 커뮤니티에 중점을 둔 올해의 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국내 성과와 성공사례를 소개함과 동시에 워크데이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클라우드가 어떻게 AI와 ML을 활용해서 인사와 재무를 통일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 결합하는지를 보여줬다.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이 워크데이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이 워크데이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대한항공, 한화솔루션, 무신사, HL만도 등을 소개했다.

그중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를 목표로 한 혁신의 여정에서 최고의 인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워크데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워크데이의 장점으로 ▲직원 정서와 행복에 관한 올바른 이해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확실하고 시의적절한 데이터셋 ▲언제 어디서나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스템 ▲편리하게 이용하고 이수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들었다.

폴 헤니건 총괄사장은 “기업이 경제적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면서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적응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올바른 툴이 필요하다”며 “AI와 ML이 코어에 내장된 우리 플랫폼은 고객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인력과 자금을 관리하는, 고객을 위한 진정한 지능형 백본을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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