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테크콘 2022'
지난해 열린 '테크콘 2022'

지능정보산업협회, 엑스포럼, AI타임스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관련 전시회인 '2023 인공지능&빅데이터쇼'와 더불어 국내 대표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3)’가 28~30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1층 전관 규모로 열린다.

국내외 하이 테크 기업이 선보이는 첨단 기술도 눈길을 끌지만, 함께 펼쳐지는 국내외 정상급 연사들의 컨퍼런스를 빼놓을 수는 없다. 28~29일에 걸쳐 5개의 주제로 총 49개의 세션이 펼쳐지는데, 역시 챗GPT가 이번 강연에서도 중심을 맡았다.

우선 '제5회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TechCon2023)'에서는 ▲28일 시큐리티 세션 9개 ▲28일 로봇 세션 9개 ▲29일 AI&빅데이터 세션 12개가 열린다.

이는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토대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 기술 전문 컨퍼런스로, 코엑스 그랜드 볼룸 홀에서 약 300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28일 로봇 세션은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이승철 다쏘시스템 코리아 기술대표와 최윤서 뉴로메카 마스터,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등이 최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시 진행하는 보안 세션에서는 스티브 디사 구글 맨디언트와 정현석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사업본부장, 박광우 마일스톤 시스템즈 한국지사장, 홍진선 잉카엔트웍스 이사 등이 진행을 맡았다,

29일 AI&빅데이터 세션에서는 박진연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부문장이 '오픈AI가 가져올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변화와 대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인간을 생각하는 AI: 위협이 아닌 공존을 위해’에 대해 발표하고, 김유철 LG AI 연구원 AI X 유닛 부문장이 '새로운 AI 시대의 책임있는 AI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스마트테크 코리아 주빈국인 핀란드의 주요 IT 기업 리더들도 연사로 참여해 북유럽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성익 유진로봇 상무, 한효찬 노키아 CTP, 윤덕상 시옷 부사장, 박외진 아크릴 대표 등이 테크콘 2023의 연사로 참가, 글로벌 산업 리더들과 함께하는 스마트 기술 업계 지식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펼쳐지는 '더 웨이브(The WAVE)'에서는 28일 생성 AI를 주제로 10개의 세션을 진행하며, 29일에는 메타버스와 웹3에 대한 9개의 강연을 연다. 챗GPT와 GPT4의 출현으로 급부상한 생성 AI를 비롯해 메타버스, 그리고 웹3 시대의 도래에 따른 관련 서비스 및 기술의 트랜드를 조명하는 테크 컨퍼런스다.

제레마이아 오양 크라우드 컴퍼니 설립자의 '비즈니스와 인류를 위한 AI',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의 '생성 AI 혁명,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이승규 핑크퐁컴퍼니 공동창립자의 '생성 AI가 바꿀 콘텐츠 산업의 미래' 등이 AI 트렌드를 조망한다.

이어서 하대웅 토스 CPO는 '생성 AI가 바꿀 CX의 미래'를,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생성 AI가 바꿀 반도체의 미래'를,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는 '생성 AI가 바꿀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AI 비즈니스에 대한 세션도 진행한다.

메타버스와 웹3에 대한 컨퍼런스는 29일 열린다. 케이반 모하제르 사운드하운드 대표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메타버스와 생성 AI의 융합 등 9개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관계자는 “테크콘은 국내 융합기술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테크 리더들의 미래 비전과 혁신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스마트 기술 전문 컨퍼런스"라며 "디지털 혁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기업들에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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