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테크코리아2023)
(사진=스마트테크코리아2023)

노키아 등 핀란드 기업 5곳이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빅데이터쇼'와 동시에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3)'에 참여, 북유럽의 IT 강호다운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노키아를 비롯해 비주얼 컴포넌츠, 옵토피델리티, 이머설, 베이스마크 등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관련 강자들이다. 

핀란드의 대표 도시 '헬싱키' 전경 (사진=이머설)
(사진=노키아)

노키아는 30년 이상 통신 및 멀티미디어, IoT(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 3가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공장에도 적용 가능한 5G 특화망 솔루션은 물론 ▲비용 대비 효율적인 '옵티컬 LAN'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에 개방성과 자동화를 제공하는 데이터 센터 패브릭 솔루션 등이다.

모바일 네트워크용 서비스부터 산업 및 공공 부문을 위한 서비스, 고정 네트워크 서비스 등 통신이나 스마트폰 산업에 주력해 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첨단 통신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나머지 기업 4곳도 손꼽히는 글로벌 강자들이다.

우선 비주얼 컴포넌츠는 제조업 전용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1999년 설립해 세계적인 3D 시뮬레이션 분야의 강자로 성장했다. 컨퍼런스에서도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팩토리'를 다룬다. 

옵토피델리티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전문이다. 가상현실 기기의 반응 속도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버디'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옵토피델리티의 버디 (사진=옵토피델리티)
옵토피델리티의 버디 (사진=옵토피델리티)

가상현실 헤드셋 기기를 머리 모형에 장착 시 다양한 각도와 속도로 회전, 이동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움직임에 따른 기기 반응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옵토피델리티는 컨퍼런스에서도 'AR 스마트글래스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적 과제 해결'을 진행한다.

AR 전문 이머설은 '새로운 도시경험을 창출하는 비주얼 포지셔닝, 공간 매핑 및 AR'을 주제로 하며, 베이스마크는 '증강현실을 통한 주행 안정성 및 쾌적성 향상'을 제목으로 역시 AR 관련 연설과 기술을 선보인다.

핀란드 대표 도시 '헬싱키'의 전경 (사진=이머설)
핀란드 대표 도시 '헬싱키'의 전경 (사진=이머설)

이처럼 이번 행사에는 평소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핀란드 대표 기업과 선도 기술까지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사전등록이나 현장 티켓 구매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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