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부스 (사진=조예주 기자 joyejuoffice@aitimes.com) 
마키나락스 부스 (사진=조예주 기자 joyejuoffice@aitimes.com)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AI 전시회 '2023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 ML옵스(MLOps)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였다. 

ML옵스 플랫폼 '런웨이(Runway)'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이 AI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합 환경에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AI 및 ML의 개발과 학습, 배포,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마키나락스는 관람객을 위한 런웨이 체험 존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부스에 설치한 노트북으로 런웨이를 직접 사용해 보며 편의성과 속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마키나락스 부스의 체험존 (사진=조예주 기자 joyejuoffice@aitimes.com)
마키나락스 부스의 체험존 (사진=조예주 기자 joyejuoffice@aitimes.com)

AI 솔루션 MRX 시리즈는 제조, 반도체, 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MRX는 '모든 산업의 미지수를 현실로 만든다(Make X to Real)'는 뜻이다.

그중 'MRX 레이(MRX-ray)'는 레이저 드릴, 모터 등 산업 장비와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징후를 모니터링, 탐지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범용 데이터 수집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빠르게 연결하고, 데이터 연결 후 최소 7일 이내 실제 생산 라인에 모델 적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MRX 레이와 MRX 컨트롤 사용 사례 (사진=조예주 기자 joyejuoffice@aitimes.com)
MRX 레이와 MRX 컨트롤 사용 사례 (사진=조예주 기자 joyejuoffice@aitimes.com)

또 자동화한 AI 알고리즘으로 전문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 없이 불안정한 장비의 원인을 진단, AI가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장비의 현재와 미래 상태를 실시간 예측할 수도 있다.

'MRX 컨트롤(MRX CtRL)'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을 강화학습과 연계한 제어 최적화 솔루션이다. 산업 현장의 공정, 환경 등의 실제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로 특정 조건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생산 라인, 공조시스템(HVAC)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소규모 데이터만으로 최적값을 도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프로젝트로 쌓아온 노하우를 플랫폼과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며 "마키나락스의 부스와 강연에 참여해 인사이트를 얻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키나락스는 지난 20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CB인사이트가 발표한 ‘2023 100대 AI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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