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쇼 D-1] 대표 AI 기업 총출동...생성AI부터 ML옵스까지 < AI & BIG DATA SHOW < 이벤트 < 기사본문

지능정보산업협회, 엑스포럼, AI타임스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관련 전시회 '2023 인공지능&빅데이터쇼'와 더불어 국내 대표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3)’가 28~30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1층 전관 규모로 열린다.

역대 최대인 300여 기업, 1000역 부스 규모로 펼쳐질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전문 및 관련 기업은 150여개에 달한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다. 최근 AI 분야에 진출한 이스트소프트는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한 'AI 클론'과 모델 없이 새로 창조한 'AI 페르소나' 등 AI 휴먼 기술을 선보인다.

국민 압축 프로그램 '알집'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을 거쳐 증강현실(AR)은 물론 AI와 버추얼 휴먼까지 영역을 펼쳐온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버추얼 휴먼 분야의 강자로 꼽히는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도 참가했는데, 역시 챗GPT와 버추얼 휴먼을 결합한 AI 휴먼을 내놓았다.

사업 경력이라면 펀진(대표 김득화)도 빼놓을 수 없다. 2006년 설립한 펀진은 사물인터넷에 AI를 결합한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컴퓨터 비전은 물론 로봇 모빌리티와 국방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선보인다.

이처럼 AI 분야에서는 현재 가장 현장에 많이 도입한 머신 비전 기술 업체들이 많이 눈에 띈다.

▲바인(대표 박형주)의 안전관제 종합 시스템인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즈캠(대표 아이반 탄)의 알티유(RTU) ▲비젼인(대표 김학일)의 딥러닝 기반 산업 안전 솔루션 ▲아이디비(대표 민보경)의 화재 및 안전규정 위반 탐지 솔루션 '프로텍트 고 AI' ▲델타엑스(대표 김수훈, 김수민)의 차량 주행 환경 인지 및 내부 모니터링 솔루션 ▲경성테크놀러지(대표 홍순기)의 영상 개인정보 자동 비식별화 솔루션 '오케이닷에이아이' ▲공훈(대표 이태훈)의 지능형 CCTV 요양돌봄 서비스 '패스트케어' 등 여러 기업이 각자 특색있는 솔루션을 들고나왔다.

써니팩토리(대표 이지훈)의 경우 머신비전(객체인식 AI 기술)에 자율주행 로봇과 퍼스널 컬러 및 의류 추천 알고리즘 기술까지 결합한 '무인의류매장' 시스템을 선보인다.

기업의 본격적인 AI 도입과 더불어 주목받는 'ML옵스(MLOps)'도 이번 행사의 주류다.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의 '런웨이'와 아크릴(대표 박외진)의 '조나단'이 대표적으로, 이들 플랫폼은 기업의 AI 도입을 빠르고 간단하게 지원한다.

비투엔(대표 조광원)의 AI 학습 데이터 품질 관리 솔루션 'SDQ'과 통합 플랫폼 '라플로', 데이터메이커(대표 이에녹)의 라벨링 최적화 솔루션 '데이터메이커 시냅스', 어노테이션에이아이(대표 윤동국)의 반자동 라벨링 솔루션 '어노위즈 2.0' 등도 이 분야다.

AI를 가장 먼저 실생활에 활용한 분야로 꼽히는 헬스케어 업체도 다수다. 나란히 모션 인식 기반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일 한국신체정보(대표 정재훈)의 '리얼피티'와 마이베네핏(대표 정석모, 권희진)의 '버추얼메이트'를 비롯해, 메디팜소프트(대표 전재후)의 AI 기반 심전도(ECG) 측정기 '카디아이' 등이 대표적이다.

각종 행사와 시상식에서 이름을 날린 스타급 스타트업이 다수다. 그중 프렌들리AI(대표 전병곤)와 브이캣(대표 정범진)이 대표적이며, AI 챗봇 ’와이즈 아이챗'으로 유명한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챗GPT 도입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원더풀플랫폼(대표 구승엽)의 돌봄 로봇 '다솜K'과 지엔아이씨티(대표 이승건)의 AI 공감 스피커 '토닥이'도 눈길을 끈다. 젤리스페이스(대표 조현진)의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캐릭터 시리즈 '메타젤리스'도 비주얼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