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빅데이터쇼'에서 챗GPT를 적용한 인공지능(AI) 챗봇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행사 주최인 지능정보산업협회의 부회장사로,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AI 및 클라우드 산업을 대표해 참가했다.
특히 '인공지능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새로운 대화형 AI'를 슬로건으로, 자연어 기반의 자체 구축 AI 챗봇 솔루션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에 챗GPT를 연계한 새로운 AI 챗봇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용자 질의 및 대화 문맥에 기반한 의도 파악, 일관되고 정확한 답변을 생성해내던 ‘목적형 AI 챗봇’의 장점과 ‘생성형 AI 챗봇’의 장점을 접목해 광범위한 질의에도 정확한 대화형 답변이 가능하다. 문서 데이터를 탐색할 때는 와이즈넛의 검색 엔진 기술까지 접목해 문맥과 답변을 찾는 속도까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넛은 ▲서울시 ETAX챗봇 ‘이지’ ▲시흥시청 챗봇 ‘시흥톡’ ▲LG유플러스 챗봇 ‘무너’ ▲부산광역시교육청 챗봇 ‘알리도’ 등 폭넓은 영향력을 펼쳐왔다.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CSP 파트너십을 맺어 MS 애저 기반 오픈AI GPT를 융합한 챗봇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그간 다져온 자체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로 독창적인 대형 언어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시장이 원하는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