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보이저엑스, AI 고객 상담 분석툴 ‘VOC 스튜디오’ 출시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 중인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 김재홍)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대표 남세동)와 함께 AI 기술로 고객 상담 내용을 분석하는  ‘VOC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VOC 스튜디오는 AI로 고객의 소리를 실시간 분석,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대시보드화 한다. 주요 기능은 ▲AI 자동 생성 CX 리포트 ▲커스텀 대시보드 ▲불만, 이슈, 칭찬 자동 감지 ▲상담 내용 세 줄 요약 등으로 분석 및 리포트 작성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시보드의 첫 화면인 ‘AI 추천 리포트’는 특이점을 자동으로 감지, 놓치기 쉬운 변화 추이까지 시각화 자료로 정리해 준다. 이외에도 필터링 기능으로 사전 설정한 속성(태그), 불만, 이슈 및 칭찬 등 원하는 상담 내용의 통계, 주요 지표, 요약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담 이슈 관련 대시보드를 간단하게 커스터마이징해 준다. 불만 문의, VIP 고객 관리, 이번 달 결제 문의 등 원하는 CS 건의 대시보드를 생성한 후 관련 수치와 지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클릭 한 번으로 내외부에 공유 가능하다.

현재 출시 기념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기존 채널 유료 이용 기업은 추가 요금 없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채널톡 솔루션 내에서 간단한 연동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전문성 있는 AI 스타트업과의 협력으로 관련 업무를 간소화, 중요 고객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는 “CS 관련 데이터가 많아도 이를 유의미한 인사이트로 도출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 모든 문제를 AI로 해결, 채널톡과 함께 고객 상담 분야를 혁신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