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쌤의 '2023 AI&빅데이터쇼' 부스 전경 (사진=와인쌤)
와인쌤의 '2023 AI&빅데이터쇼' 부스 전경 (사진=와인쌤)

와인쌤(대표 방준호)은 8월3~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호텔 페어 2023'에 참가, 인공지능(AI) 기반 와인 무인판매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와인쌤은 AI 와인 무인판매 플랫폼 '스마트 벤딩머신'을 통해 호텔과 골프텔, 모텔, 무인 독립매장 등 다양한 B2B 사업자 및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콜라보를 기획 중이다. 맞춤형 모듈설계 디자인 및 제품 선정 등으로 어느 장소에서나 배치 가능한 'AI 소믈리에' 토탈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층에 확산 중인 국내 2조원 규모 와인 시장에서 'AI 와인 소믈리에 가이드 패러다임'을 구축한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인 지난달 'AI&빅데이터쇼'에서도 참관객과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와인쌤 맛 분석 그래프 (사진=와인쌤)
와인쌤 맛 분석 그래프 (사진=와인쌤)

와인쌤은 자체 구축한 AI 기반 와인추천 플랫폼으로, '전자 혀'를 통해 9가지 맛을 분석해 개인 취향에 맞는 와인을 AI 소믈리에가 추천해 준다. O2O 스마트 벤딩머신을 통해 와인 시음 후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2022년 7월부터 성수동 오프라인 직영 쇼룸 매장을 운영해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무인 주류판매 플랫폼 및 이를 이용한 주류 판매 방법’ 등 특허등록도 완료한 상태다.

방준호 와인쌤 대표는 “와인을 어려워하는 초보자를 핵심 사업모델로 삼아 온오프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겠다"며 "현재 유수 기관들과 투자유치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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