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믈리에가 와인을 추천해주는 '와인쌤'
AI 소믈리에가 와인을 추천해주는 '와인쌤'

코엑스 전시장에 오면 진짜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상상을만드는사람들(대표 방준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와인 무인 판매 시스템 '와인쌤'을 선보이며 시음 이벤트를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이 시스템은 AI소믈리에 와인쌤의 추천을 받아 와인 검색, 시음, 구매까지 한 기기에서 가능하도록 제작한 올인원 스마트 벤딩 머신이다. 

현재 서울 성수동에 테스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매장에서는 '안주 반입 환영'은 물론 주문한 안주를 전달해 주기도 한다"고 귀띔.

한 참관객이 디지털 타투를 체험해 보고 있다.
한 참관객이 디지털 타투를 체험해 보고 있다.

행사장에서 젊은 층의 인기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은 프링커코리아(대표 윤태식)의 '디지털 타투'다. 

1만여가지의 도안 중 하나를 선택, 디바이스에 전송해 피부 위로 밀어주기만 하면 '지워지는 타투'를 새길 수 있다. 물에는 강하지만 비누에는 쉽게 지워지는 화장품 성분 소재 잉크를 사용했다.

본 부스는 물론 이벤트 부스 두 곳 모두 종일 관람객으로 긴 줄을 이뤘다. 

룰렛이 돌고 경품이 늘어서 있는 마드라스체크 부스
룰렛이 돌고 경품이 늘어서 있는 마드라스체크 부스

올 행사장의 '큰 손'은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였다. 업무용 협업툴 '플로우'의 홍보를 위해 대규모 물량 공세를 펼쳤다. 행상장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띈 것이 바로 '플로우' 문구가 새겨진 대형 백일 정도.

이벤트 전문 업체처럼 경품을 건 룰렛 이벤트를 쉴 틈 없이 진행하는 등 행사장 분위기를 띄우는 데 일조했다.

동서테크의 자판기 전시 부스
동서테크의 자판기 전시 부스

분식 코너가 아닌 엄연한 '리테일쇼' 전시 부스다. 

자판기 전문 동서테크(대표 김진영)는 부스에서 라면 자판기를 비롯해 컵밥 자판기, 즉석밥 자판기, 라면용기 자판기 등을 그대로 구현해 선보였다. 실제로 라면을 끓여서 판매하지는 않았다.

참관객이 목표치를 달성할 때마다 경품을 내건 타고사이클 부스
참관객이 목표치를 달성할 때마다 경품을 내건 타고사이클 부스
아이픽셀 주식회사(대표 이상수)의 부스
전문 모델이 시연을 펼친 아이픽셀 주식회사 부스

헬스케어 전문 타고사이클(대표 강민성, 김수빈)과 아이픽셀 주식회사(대표 이상수)의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타고사이클은 참관객 '체험형'이며, 아이픽셀 주식회사는 '관람용'이라는 게 차이점.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