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이캣)
(사진=브이캣)

인공지능(AI) 전문 브이캣(대표 전찬석, 정범진)은 '챗GPT'를 도입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 영상 제작뿐 아니라 광고 기획까지 자동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챗GPT는 이용자가 입력한 상품 페이지(URL)를 분석해 마케팅에 적합한 제품 특징을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광고 콘셉트를 구상하고 광고 문구를 생성하는 등 기획까지 대신한다.

사용자는 URL만 입력하면 1분 만에 AI가 완성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영상 추가 제작도 가능하다.

한편 브이캣은 출시 1년 만에 10만건 이상의 광고 소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고객사로는 네이버, G마켓, SSG, 쿠팡, 롯데온, 카페24 등을 대거 확보했다. 특히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긴 방송 영상의 주요 장면을 숏폼 영상으로 재생산하려는 홈쇼핑 고객사를 연이어 확보했다고 전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광고 소재 제작에서 AI는 이미 인력 자원의 생산성을 압도하기 시작했다"며 “브이캣 도입 1년 차인 국내 최대 유통사는 수천개의 제품 대표 이미지를 영상으로 변경한 후 제품 클릭률과 구매율 등이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또 브이캣 도입 2개월 만에 이미지 배너 2만개를 제작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을 언급하며 “이 고객사는 곧 한달 제작 수를 최대 5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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