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두현 코넥티브  대표(왼쪽)와 김종근 흥K병원  대표원장이 '디지털헬스케어 테스트베드 구축' MOU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넥티브)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왼쪽)와 김종근 흥K병원 대표원장이 '디지털헬스케어 테스트베드 구축' MOU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넥티브)

코넥티브(대표 노두현)는 인공지능(AI) 전문 흥K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테스트베드 구축' MOU를 체결,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 로봇 제작 기술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코넥티브에서 개발 중인 X레이 분석 프로그램 '코넥티브 X'를 이용한 AI 디지털헬스케어 현장 도입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방문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분석 프로그램 이용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 ‘AI를 이용해 관절염 단계 등 진료 결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을 97%나 받았다고 전했다. 88%는 '향후에도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진료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흥K병원은 김종근 서울대 의학박사 대표원장, 이수건 연세대 의학박사 대표원장 등 8명의 전문의를 보유, 진단부터 인공관절, 줄기세포, 관절내시경 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병원급 최신 진단장비아 병상 63개를 확보 중이다. 

최근에는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개발사인 메디포스트와 MOU를 체결, 코넥티브의 AI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메디포트스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시험 영상데이터를 예측 및 분석하기로 했다. 유효성 평가 툴 개발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의료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품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이라며 "의료계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코넥티브는 X레이를 활용, AI 진단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료기기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최근 8월 식약처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 인정 심사를 통과하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유수 대학병원, 종합병원 및 정형외과 병원과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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