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사 대표 및 내빈들이 생성AI스타트업협회 출범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협회 회원사 대표 및 내빈들이 생성AI스타트업협회 출범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기업 20곳이 힘을 합쳤다.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와 기업 20여곳이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생성AI스타트업협회 출범식’을 개최,  AI 생태계 및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는 초대 협회장인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와 초대 감사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를 필두로 김진우 라이너 대표,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이사진으로 참여했다. 지난 8월 뤼튼, 라이너 등 6개사가 참여 확정 및 사업 계획서를 검토한 이후 총 20개사로 규모를 확정해 정식 출범에 나섰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협회 이사진들이 설립 목표를 전달하고 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협회 이사진들이 설립 목표를 전달하고 있다.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모두의, 모두를 위한 AI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AI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대표해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생태계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테크 컨퍼런스나 세미나를 개최하고 생성 AI 스타트업 리포트 발간 등 자체 프로젝트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빅테크, 학계 등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나 규제 마련에도 적극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스타트업답게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많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스타트업이 AI 산업의 진정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애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체 회원사는 누보AI, 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리버티랩스, 매스프레소, 비에이치에스엔(BHSN), 세타원코리아, 셀렉트스타, 수퍼톤, 스냅태그, 스위트앤데이터,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오노마AI, 위커버, 젠아이피, 콕스웨이브, 포자랩스, 포티투마루, 프렌들리AI 등이다.

한편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AWS, 구글, 삼성전자 C랩 관계자들도 이날 행사에 참여, 협회 출범에 힘을 더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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