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 구루미가 개최한 ‘W3C TPAC 2023 톺아보기’ 온라인 웨비나에서 연사로 나서고 있다. (사진=구루미)
임동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 구루미가 개최한 ‘W3C TPAC 2023 톺아보기’ 온라인 웨비나에서 연사로 나서고 있다. (사진=구루미)

인공지능(AI) 화상 커뮤니케이션 전문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W3C대한민국 사무국과 ‘W3C TPAC 2023 톺아보기’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 국내 기업과 함께 AI 시대 웹 트렌드를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W3C는 웹 발전에 따른 표준안을 제작 및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 표준화 기구다. 구루미는 지난 9월 스페인에서 진행한 ‘W3C TPAC 2023’에 2년 연속 실버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 최고 엔지니어 778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에 TPAC2023 현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었던 글로벌 인사이트와 최신 웹 트렌드를 국내에 공유하기 위해 '톺아보기' 행사를 계획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참여자 만족도 조사는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원석 ETRI 박사는 첫 세션 강의를 맡아 W3C TPAC의 개요 및 발제 안건을 소개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구글 크롬팀의 최홍석 박사가 W3C 내 다양한 그룹을 소개하며 개발자, 비즈니스 운영자의 리더십 노하우를 공유했다.

송효진 LG전자 책임연구원은 ‘아이덴티티’‘크리덴셜’ ‘월렛’ 세 핵심 키워드로 디지털 전환의 기술적 고려사항과 웹 표준 방향성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마지막 세션은 임동우 삼성전자 인터넷 브라우저 PM이  TPAC 2023에서도 선보였던 ‘삼성 폴더블 기기에 맞춘 디바이스 포스처 API 표준화와 보안 기능’ 강연을 진행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구루미는 화상 서비스 제공 회사 중 유일한 W3C 회원사”라며 “2년 연속 참가로 얻은 최신 웹 기술 트렌드를 대한민국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루미는 비대면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 및 다양한 화상 소통이 가능한 ‘구루미 비즈‘를 운영 중이다. 최근 AI 친구 코코몬과 대화할 수 있는 다자간 영상 채팅 ‘구루미’는 물론 비즈니스에 AI 기능 도입을 지원하는 ‘구루미 AI 스페이스’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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