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지난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W3C TPAC2022’에 참여해 파악한 최신 웹 기술 트렌드를 국내에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W3C TPAC2022는 화상 회의, 화상 스트리밍 서비스, 대규모 웨비나, 수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화상 통신 표준으로 자리 잡은 웹RTC 기술의 세계 표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구루미는 여기에서 웹RTC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사용자 웹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웹XR, 웹DID 등에 대한 기술을 확인하고 웹 표준의 동향을 분석했다.
W3C 대한민국 사무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원석 박사, 구글 최홍찬 박사, 딥히어링 안강헌 박사, 동의대학교 김근형 교수, 구루미 강석윤 개발자 등이 연사로 나선다.
오프라인은 초청받은 사람만 참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진행되는 온라인 생중계는 신청자 선착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랑혁 대표는 “구루미는 화상 서비스 제공 회사 가운데 유일한 W3C 회원사로, 이번에는 세 명의 전문가를 참가시켜 최신 웹 기술을 확인했다"며 "웹의 공유 정신에 맞춰 현장 정보와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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