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 빈 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브스튜디오스) 
사미 빈 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브스튜디오스)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사미 빈 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 일행이 방문, 중동 현지 기업들과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술보증기금이 국내 대표 유망기업으로 비브스튜디오스를 추천하며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6월 기보 기술평가를 통해 최상위에 준하는 AA등급을 획득, 버추얼 프로덕션 관련 분야 기업으로는 최초로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에 선정된 바 있다.

사우디 중기청장 일행은 VIT, VIPLE 등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및 버추얼 휴먼 생성 기술 등에 관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우디 현지에서 버추얼 스튜디오 시설 구축 가능 여부와 함께 현지기업들의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운영 솔루션 VIT 활용 등을 질문하기도 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앞서 지난달 진행된 중동 경제사절단에 참여, 사우디 네옴시티 미디어 빌리지를 방문해 현지 시설 답사와 함께 네옴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구체적 사업 협력 제안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사우디 중기청장 일행 방문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방향성 등에 대한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함으로써 향후 사우디 현지 사업참여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보다 빠르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의 독보적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은 이미 기보의 선진적 평가시스템을 통한 예비유니콘 지원 대상 선정으로 입증됐다”라며 “이번 사우디 중기청장 방문을 계기로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우디 현지 사업참여 방안들을 빠르게 모색,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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