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튠)
(사진=뉴튠)

인공지능(AI) 음악 전문 뉴튠(대표 이종필)은 멀티모달 AI를 적용한 BGM 음악 생성기 ‘믹스오디오(Mix.audio)' 무료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뉴튠은 지난 9월 텍스트 프롬프트로 배경음악을 생성하는 '믹스오디오 DJ' 데모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베타 버전은 참고 이미지나 오디오를 통해서도 음악을 생성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특정 장면을 제시하면, 어울리는 음악을 찾거나 비슷한 분위기의 레퍼런스 음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AI가 해석을 거쳐 음악을 생성, 추천해 준다. 이미지나 음악 입력은 파일이나 링크 두가지 형태로 가능하다. 텍스트 프롬프트, 이미지, 음악 중 각자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혼합해서 제시할 수도 있다.

특히 배경음악을 찾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하다고 전했다. 뉴튠이 제작하고 라이센싱한 음원을 이용해 약 3초간 음악을 생성, 저작권 문제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는 한달 동안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피드백 섹션에서 의견을 남길 수도 있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아트리스트같은 거대 음원 스톡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원하는 음악을 찾는 일이 쉽지 않다"라며  “믹스오디오를 만나면 AI로 직접 생성할 수 있어 노력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