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누비랩 대표(오른쪽)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누비랩) 
김대훈 누비랩 대표(오른쪽)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누비랩) 

푸드 인공지능(AI) 전문 누비랩(대표 김대훈)은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주관한 ‘제9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전략을 통해 가치를 창출한 기업들을 장려하고,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협력 및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며, 올해로 8회를 맞았다.

누비랩은 친환경, 재생 가능한 에너지, 의학 및 인력개발에 있어 혁신을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지속가능성 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부문에는 한국지멘스, 헨켈코리아, BASF 등 독일 대기업들이 선정된 바 있다. 누비랩은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일 뿐 아니라 개인의 헬스케어까지 연계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아 올해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독상공회의소의 독일 회장인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이렇게 많은 혁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라며 “이는 한-독 비즈니스 관계의 광범위한 범위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슬로건이 아닌 실존하는 문제이다. 누비랩은 모든 음식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통해 음식이 개인, 집단, 지구에 이로운 영향을 주며 선순환할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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