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인공지능(AI) 전문 누비랩(대표 김대훈)은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사과나무 키우기 프로그램 ‘냠냠트리’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냠냠트리는 누비랩의 어린이집 식습관 관리 서비스인 ‘냠냠키즈’의 신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잔반 없는 식판을 촬영하면 나무에 사과가 열리는 반응형 콘텐츠를 제공,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돕는다.
국내 181곳의 어린이집 교실에 도입된 냠냠키즈는 식판 사진을 기반으로 개인별 식습관을 파악하고, 섭취 영양소를 분석한다. 섭취율에 따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화 콘텐츠와 반 단위로 함께 사과나무를 키워나가는 냠냠트리를 더해, 협동심도 발달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잔반을 남기지 않는 것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환경에도 기여한다”라며 “냠냠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음식을 남기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동시에 환경 의식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누비랩은 이달 22일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행동 1.5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런 행동 변화 유도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바탕으로 유아동, 청소년 급식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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