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딥브레인AI 부사장(왼쪽 첫번째)이 UAE 대표단 앞에서 설명에 나서고 있다. (사진=딥브레인AI)
한종호 딥브레인AI 부사장(왼쪽 첫번째)이 UAE 대표단 앞에서 설명에 나서고 있다. (사진=딥브레인A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 사절단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잇달아 방문했다.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은 UAE 사절단이 서울 강남 본사를 방문, AI 휴먼 기술을 참관하고 중동 진출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세영 대표는 “UAE 대표단의 요청으로 본사 방문이 성사된 만큼 투자를 비롯해 AI 휴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라며 “중동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도 UAE 사절단이 서울 강남 사무실을 방문, 뤼튼의 서비스와 비전 등을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이세영 대표는 “일본 법인을 정식으로 설립하고 현지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중동 등 비영어권 시장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도 적극 탐색하고 있다”라며 “국내 대표 생성 AI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연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왼쪽부터), 빈 투크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장관, 알리아 알 마즈루이 칼리파기업발전펀드 대표, 압둘라지즈 알 자지리 부청장, 이동재 뤼튼 최고전략책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뤼튼 대표(왼쪽부터), 빈 투크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장관, 알리아 알 마즈루이 칼리파기업발전펀드 대표, 압둘라지즈 알 자지리 부청장, 이동재 뤼튼 최고전략책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한편 이번 UAE 경제사절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창업진흥원이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3’에 참여하고 국내 주요 기업들을 방문했다. CEO, CTO를 비롯한 현지 기업 주요 관계자, 투자자 등 UAE 대표단 측의 요청으로 네이버 포함 10여 개 국내 기업 방문을 계획 중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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