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독일 항공우주청(DLR) AI센터, 한독네트워크(ADeKo)와 함께 한-독 데이터 스페이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DLR AI센터는 EU '가이아-X' 및 EU 데이터 스페이스 프로젝트의 핵심 멤버이며 특히 EU 모빌리티 분야의 데이터 스페이스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한국과 유럽의 데이터 공유 및 생태계 조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DLR AI센터의 한국 방문에 맞춰, 국내 데이터 전문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힘쓰고 있는 NIA를 중심으로 한독네트워크, 데이터산업협회 등 데이터 전문 기관 및 기업들이 참석했다. DLR은 AI센터 소장 및 가이아-X, 데이터 스페이스 담당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유럽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과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프랑크 쾨스터 DLR AI센터 소장의 ‘EU 데이터 스페이스 및 모빌리티분야 데이터 스페이스 현황’, 황종성 NIA 원장의 ‘한국 데이터 스페이스 전략 –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등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DLR AI센터는 EU 가이아-X 프로젝트 등을 공유했으며, 국내에서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또 국내 전문가들과 DLR AI센터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국가간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 시대에 핵심은 데이터"라며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가 막힘없이 흐르고 나아가서는 글로벌과 데이터 공유를 위해 독일 및 EU와 협력, 국가 데이터 기반의 강화 등 데이터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