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오른쪽)와 이종경 프리뉴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블로)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오른쪽)와 이종경 프리뉴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블로) 

도심항공교통(UAM) 전문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 프리뉴(대표 이종경)와 ‘전략적 개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프리뉴는 차별적 기체 설계기술과 자체 생산 체계를 통해 산업용 무인항공기(UAV), 핵심 항전부품, 관제시스템 운용, 서비스용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드론 기업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 드론 메인 보드(D-DMB)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드론 산업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양사 드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파블로항공 3D 통합관제 기능에 대한 프리뉴 드로닛 플랫폼 적용 및 활용 등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양사가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기술을 전략적으로 교류해 국내 사업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프리뉴와 시너지를 창출할 협력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더욱 발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사 모두 드론 및 무인 이동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달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로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내년 CES 2024에 참가, 공연용 드론 기체를 홍보하고 드론과 드론쇼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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