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국 엘리스그룹 CTO(왼쪽)와 대상 수상자인 이현섭 현직 개발자가 엘리스 코드 챌린지 수상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리스그룹)
박정국 엘리스그룹 CTO(왼쪽)와 대상 수상자인 이현섭 현직 개발자가 엘리스 코드 챌린지 수상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리스그룹)

교육 전문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엘리스랩 성수센터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백엔드 개발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 ‘엘리스 코드 챌린지’ 본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예선 과정에는 700여명이 지원해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대부분은 현업에 종사하는 개발자로 나타났다. 

지원자들은 ‘유저 친화적이고 확장성 있는 API 개발’을 주제로 높은 트래픽 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API 구성, 지연시간 최적화 미션 등을 수행했다. 대회에는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의 코드 실행 이력 데이터 1억개를 활용했다.

본선은 백엔드 문제 해결안을 찾는 방식이다. 진출자 중 70%는 현직 개발자로, 답안은 엘리스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실시간 자동 채점했다. 

최고득점을 얻은 이현섭 현직 개발자가 최종 대상을 차지했다. 본선 상위 20위 성적을 거둔 참여자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현섭 개발자는 “기존에 알고리즘 문제 풀이 위주의 대회는 많았지만 백엔드를 주제로 경진대회를 만든 건 처음 봤다"라며 “문제의 난이도는 높았지만 설명이나 환경이 디테일해서 실제 업무 중 있을 법한 문제라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백엔드 개발자들이 재직 중에도 경진대회에 도전해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인사이트를 넓혀가고자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엘리스 코드 챌린지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 ML옵스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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