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아이포펫)
(사진=에이아이포펫)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이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3년 연속 참가, 인공지능(AI)으로 반려동물의 치아 건강 상태를 살피는 신기능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2020년 설립, 1년 뒤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TTcare)’를 선보였다.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전문가와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CES에 참가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치아 건강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분석 기술을 이용, 집에서 앱으로 관리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병원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한국마사회와 함께 연구, 개발 중인 인공지능 AI 기반 말 개체 식별 기술, 보행 이상 진단 보조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미국 내 동물병원과의 베타 테스트 운영을 통해 미국 내 반려인은 병원 방문이 어렵고, 수의사는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문제점을 파악했다”라며 “티티케어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사전에 확인, AI 분석 데이터를 공유해 현재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티케어는 지난 6월 통과한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 1호 과제'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반려동물 원격진료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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