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인 '스마트 에너지 위크 재팬(Smart Energy Week JAPAN) 2024'가 28일부터 3월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관련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및 지자체, 학생, 일반 관람객 등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3회에 걸쳐서 도쿄, 치바, 오사카에서도 개최한다. 그중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가장 큰 규모로, 지난 분기에는 30여개국 1600여개 업체가 7만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국제수소‧연료전지전(FC EXPO) ▲태양광발전(PV EXPO) ▲이차전지 전시회(BATTERY JAPAN)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풍력에너지 전시회(WIND EXPO) ▲생물자원 발전 전시회 ▲무공해 화력발전 엑스포 ▲탈탄소 에너지 엑스포(DECARBONISATION EXPO) 등 환경과 생활, 발전과 미래 에너지에 대한 모든 부분에 걸쳐 전시회가 진행된다.
국내 기업도 부스를 설치한다. 수소 분야에서는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연료전지 멤브레인 가습기를 선보인다.
2차 전지 분야에서는 부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동관을 만들어 6개 기업의 배터리와 수소 분야 제품을 전시한다.
풍력에서는 해상 풍력 하부 모노파일을 제조하는 GS 엔텍이 참여한다.
태양광 발전 분야에는 국내 기업의 참가는 없다. 대신 JA솔라, GOOGWE, 진코 솔라, 솔라 엣지, 선그로우 등 유명한 모듈 및 인버터 메이커가 참여할 예정이다.
간단한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 방문이 가능하다.
주최인 RX 재팬 관계자는 “전 세계 에너지 관련 종사자와 가장 최신 정보를 마주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자의 에너지 비즈니스를 가속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유선 기자 energy@aiit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