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재부가 운영중인 현장방문 신청 플랫폼인 ‘현장, 기재부가 갑니다’ 1호 신청기업인 메이사(대표 김영훈)를 방문하고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메이사는 건설 현장 관리 디지털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정부의 R&D 정책에 대한 실질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정부-기업간 지원시스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스타트업을 육성을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투자유치, 국제(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최 장관은 1분기중 모태펀드 전액(1.6조원) 출자,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5월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메이사 대표는 "첫번째 기재부 방문 대상이 된 것이 기쁘다"라며 "원천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써 국내 기술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책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찾아 직접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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