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SN, 조재호 CSO·이완근 CAO 선임…"B2B 본격 확대"

리걸 인공지능(AI) 전문 BHSN(대표 임정근)은 사업 전략과 대외협력 부문 전문가 2명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지난 1월 출시한 AI 리걸 솔루션 ‘앨리비’ 등 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비즈니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재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 시니어 매니저출신으로, 업계별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대한제분 전략실을 거쳐 마이크로모빌리티 B2B SaaS 스타트업 디어코퍼레이션에서 CSO로 근무하며 기업의 사업 전략과 운영을 총괄했다.

이완근 최고대외협력책임자(CAO)는 법무법인 율촌과 아주대학교 로스쿨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한 변호사이자 법률 전문가다. KCC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 오에스비씨(OSBC) 등에서 근무했으며, 국사내변호사회 3, 4회 회장을 역임했다. 

조재호 CSO는 “BHSN은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의 전문성, AI 및 IT 엔지니어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술 개발부터 솔루션의 서비스화까지 빠른 시간 내 이뤄낸 경쟁력 높은 AI 기술 기업"이라며 "점차 성장하는 시장과 더불어 현재 BHSN의 자체 Legal-LLM 관련 다양한 문의와 사업 기회가 몰려들고 있어, 올해 내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합류 이유를 밝혔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리걸 AI 비즈니스에 대한 BHSN의 진정성에 공감하고 비즈니스 본격화에 힘을 더해 주실 각계의 전문가들을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앨리비 출시로 국내 시장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리걸-LLM 등 AI 기술 고도화와 프로덕트 확대,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기업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