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HSN)
(사진=BHSN)

리걸 인공지능(AI) 전문 BHSN(대표 임정근)은 AI 기술과 결합해 정확도 높은 계약서 추출과 디지털 저장을 지원하는 ‘리걸OCR(광학 문자 판독)’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명은 ‘인공지능과 OCR을 이용한 계약서의 텍스트 추출 시스템을 이용한 텍스트 추출방법(특허번호 제 10-2631704호)’다.

OCR은 광학 기반 이미지 내 텍스트 데이터를 인식 및 추출하는 기술로, 이번에 특허 획득한 리걸OCR 기술을 통해 기존 계약 체결 후 종이 원본으로 보관되던 많은 양의 계약서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하여 디지털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걸OCR 기술은 BHSN의 솔루션 ‘앨리비CLM(계약관리솔루션)’의 체결본 보관 기능(repository)에 탑재됐다. 날인이 완료된 PDF 형식의 체결본을 리걸OCR로 스캔하면 제목과 당사자, 체결일 등 중요 항목의 위치와 텍스트가 자동으로 추출돼 디지털 정보로 재구성된다.

디지털화된 계약서는 리걸 AI 기술을 통해 앨리비CLM에 조와 항 단위 및 ‘중요 계약 정보’로 자동 분류돼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된다. 추후 필요한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계약서 검토 과정을 효율화하고 변호사 및 영업팀 및 구매팀 등 계약서를 다루는 모든 실무 부서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고 전했다.

임정근 대표는 “이번에 획득한 리걸 특화 OCR 기술 특허는 계약서 서류의 보관 및 활용 방식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통합계약관리솔루션인 CLM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국내 대표 리걸AI 기업으로서 사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리걸 특화 기술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이를 솔루션으로써 제공하여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법무, 영업, 구매팀 등 기업 내 다양한 사용자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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