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 인공지능(AI) 전문 BHSN(대표 임정근)은 AI 반도체 기업 하이퍼엑셀(대표 김주영)과 ‘AI 서비스 공동 영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인적, 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하는 한편 ▲리걸 AI 서비스 고도화 ▲공동 상품 개발 ▲기업·공공기관 대상 AI 사업 협업 등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퍼엑셀은 대형언어모델(LLM) 특화 AI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자체 서버인 ‘오리온’을 출시했다. 최근 언어처리장치(LPU)의 프로토타입 설계를 첨단 반도체 공정인 4nm에서 완료했으며, 오리온 서버에서 테스트 결과 메타의 ‘라마 3’의 답변 속도가 메타 자체 서비스 대비 30~50% 향상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CEO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하이퍼엑셀 또한 자체 반도체 기술을 고도화해 더 많은 생성 AI 기업 고객 대상으로 최적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근 BHSN CEO는 “BHSN은 자체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리걸 LLM, 리걸 AI 검색 등 다양한 AI 기술과 앨리비 솔루션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의 사용 경험 최적화를 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 하이퍼엑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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