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 전문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GTC 2024’에 참가, '엔비디아 옴니버스'와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트윈 사업 추진 사례를 공개, 글로벌 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이랩은 신제품 ‘아스트라고(astrago)’를 비롯한 AI 기술을 선보였다.
아스트라고는 GPU 사용 시간을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AI 모델 학습 및 추론에 필요한 GPU 사용을 높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과 협력 기회를 발굴했다고 전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 ‘비디고(VidiGo)’로 미국·중국·유럽 등의 미디어 분야 잠재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디고는 동영상을 AI로 요약하고 영상 속 객체와 대화, 상황 등을 찾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검색하는 서비스다.
GPU 툴링 기술을 적용해 GPU 사용 효율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사용자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 AI 모델을 추천하고 조합한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를 경량화하고 불필요한 클라우드 자원 소모를 줄여 비용 절감과 영상 편집 시간 단축을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채정환 씨이랩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투자, 파트너십을 모색했고 20건 이상의 협력 기회를 발굴했다"라며 엔비디아 신제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에 매진해 기회를 글로벌 성과로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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