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이랩)
(사진=씨이랩)

인공지능(AI) 영상 전문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매출액 또는 손익 구조 변동 공시와 관련, 변동 주요 원인과 2024년 성장 전략과 방향성을 26일 밝혔다.

매출액 감소와 적자폭 확대에 대해 씨이랩은 엔비디아 GPU의 글로벌 수급난에 따라 GPU 어플라이언스 사업 부문의 일부 매출 이연이 발생했고, 2023년 국내 AI 시장이 대형언어모델(LLM) 중심으로 확대되며 상대적으로 ‘비전 AI’ 분야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씨이랩은 전략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챗GPT'를 포함한 여러 LLM 모델을 비전 AI 제품 내 플러그인, LLM 기능을 보강했다.

또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연계한 AI 디지털 트윈 사업 추진을 위한 제품 개발과 투자를 진행했고, 올해부터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제품군 지원을 위한 기술 조직인 AI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씨이랩은 최근 오픈AI의 ‘소라’ 모델 공개와 같은 시장 동향을 고려할 때, 2024년은 언어 모델 중심에서 비전 AI 중심으로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2024년 비전 AI 시장 개화에 따른 사업 확장이 예상되는 바, 씨이랩은 R&D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도 꾸준히 성장과 혁신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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