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이랩)
(사진=씨이랩)

인공지능(AI) 영상 전문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GTC 202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씨이랩은 GTC 2024에서 ▲AI 영상분석 서비스(VidiGo)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 등 3가지 주요 제품을 통해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디고(VidiGo)는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로, 영상을 시청하지 않고도 영상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요약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 장면을 검색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영상 속 인물·객체·대사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미디어 산업 분야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한다는 설명이다.

엑스젠(X-GEN)은 AI 모델 학습을 위해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재난이나 국방 등 특수한 분야에서는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가 절대 부족한데, 이를 합성 데이터로 대체 제공해 AI 학습 성능을 극대화한다.

씨이랩은 엑스젠을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와 연동해 디지털 트윈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2023년부터 글로벌 기업의 제조 공장을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GPU의 활용 능력을 높여주는 신제품 아스트라고(astrago)는 처음 공개한다. 아스트라고에는 AI 학습시간 예측 기술과 AI 모델 관리 기술이 탑재됐다. GPU의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 GPU 사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채정환 씨이랩 부사장은 “GTC 2024를 통해 씨이랩의 첨단 AI 기술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AI 기술의 산업분야별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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