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스트 나이트 현장 전경 (사진=플리토)
투이스트 나이트 현장 전경 (사진=플리토)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OS 운영체제 개발자 행사 ‘투이스트 나이트(Tuist Night)’에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이스트 나이트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X코드 생산성 향상 관리 도구인 투이스트 팀과 협업해 iOS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애플이 전세계 17개국에 개설한 iOS 앱 생태계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포항공과대학교와 협업해 아카데미를 신설한 바 있다.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11개 다국어를 지원, 고품질 데이터 학습으로 MT(기계 번역)와 STT(음성텍스트변환) 기술을 고도화한 CT엔진을 탑재했다. 음성 인식률 및 번역 정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행사의 메인 세션 연사로 나선 마렉 포스트 투이스트 공동 창립자는 플리토 통번역 서비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이용해 ‘X코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도구, 투이스트' 라는 주제로 대규모 스위프트 패키지 관리를 발표했다.

강연에 참여한 100여 명의 청중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 실시간 통번역 텍스트를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마렉 포스트는 실제 강연 후 플리토 서비스에 대해 “번역이 매끄럽게 잘 돼서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다년간 쌓은 전문번역 경험과 고품질 언어 데이터 학습 기술을 통해 현장에 맞는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라며 “AI 기술 기반의 통번역 솔루션으로 언어 제한 없이 원활한 소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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