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코리아는 첨단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더브이씨(The VC)에 등록된 AI 기업을 대상으로 '톱 50'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후보는 더브이씨가 보유한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753개 기업을 1차 후보로 선정, 서비스와 제품, 투자유치, 특허 등록 정보 등을 감안해 291곳을 가려냈다.
이어 등록특허수, 투자유치액, 임직원수, 매출 정보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최근 경영 상황과 경영진 성숙도, 글로벌 시장성 등을 검토해 최종 50개사를 선별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16개 카테고리에서 50개 기업을 골라냈다. AI가 다양한 분야로 퍼진 증거라는 설명이다.
그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로는 ▲엔터프라이즈 ▲바이오/의료 ▲금융 ▲교육 등이 꼽혔다. 엔터프라이즈 분야에는 알에스엔(대표 배성환) 등 12곳이, 바이오/의료에는 뉴로핏 등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자동차(인피닉 등 3곳) ▲광고마케팅(몰로코 1곳) ▲교육(매스프레소 등 3곳) ▲금융(에이젠글로벌 등 3곳) ▲방송/통신(노티플러스 등 2곳) ▲콘텐츠(딥브레인에이아이 등 4곳) ▲뷰티(룰루랩 1곳) ▲선박/조선(씨드로닉스 1곳)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린트 1곳) ▲생활(스캐터랩 1곳) ▲보안(딥핑소스 1곳) ▲건설/교통(텐일레븐 1곳) ▲제조/3D프린터(원프레딕트 등 3곳) ▲환경/에너지(수퍼빈 1곳) 등이 선정됐다.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는 “이번 AI 50 기업 선정을 통해 보유한 AI 기술의 우수성과 역량, 시장성을 검증받았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AI 빅데이터 분석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에스엔은 등록특허수 23건, 총투자유치액 100억원, 임직원수 194명 등으로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선정됐다.
언어모델 '솔라'로 주목받은 업스테이지 측도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업스테이지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업스테이지는 총 투자유치액이 666억원에 달한다.
자세한 순위 및 기업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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