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 알에스엔(RSN, 대표 배성환)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가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FT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 스태티스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 1만5000여개 기업 중 최근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랭킹은 2019년 매출 10만달러(약 1억 3480만원)이상, 2022년 매출 100만달러(약 13억 4800만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혁신성 및 연평균 성장률(CAGR), 직원 채용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RSN은 총 매출 성장률 81.7%, 연평균 성장률 22%로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20% 성장과 영업이익 27%, 당기순이익 20%를 유지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AI 기반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두바이 뷰티 엑스포,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도 참가해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특정 도메인 토픽을 한눈에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루시 토픽'과 환각현상을 제거해 팩트 기반 자유 질의응답이 가능한 어시스턴트 ‘루시 트렌드GPT’를 개발해 상용화 준비 중이다.
한편 RSN은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국내 AI 솔루션 기업 753개사 중 기술 검증과 상업적 잠재력을 지닌 AI 솔루션 기업 ‘2024 대한민국 AI 50’에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